엄선된 말의 꼬리털과 자연 그대로의 대나무,
그리고 수십 번의 옻칠로 만들어진 SUBI <水飛>의 전통 마미체 커피필터스틱형입니다.
튼튼한 말총 800가닥을 이틀 동안 꼬아 만드는 마미체의 망은 유난히 고와 밀가루나 쌀가루를 체에 내릴 때,
국물에 장을 풀 때 등 전통적으로 사용하던 망입니다.
마미체 장인 백경현 선생님과 취프로젝트가 함께 한국의 전통 마미체를 재해석하여,
SUBI <水飛>의 전통 마미체 커피필터를 제작였습니다.
백경현 선생님의 마미체는 3가지 색 말총을 엮어 만들어내는 다양한 패턴은 오브제로 활용해도 좋으며,
튼튼한 말총과 대나무로 만들어 생칠한 곰팡이나 녹이 슬지 않고 견고한 것이 특징입니다.
스테인리스 필터나 종이필터로 내렸을 때와 같은 특유의 쇠 맛, 종이 맛이 나지 않아,
차의 본연의 향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.
화학 제품이 일체 들어가지 않은 촘촘한 마미체는
다양한 패턴에 아름다움 뿐 만 아니라 커피 본연의 맛을 지켜줍니다.